투자, 재테크, 분양/부동산투자시 주의사항

부동산투자방법 - 상가 종류별 투자방법은?

부동산직거래119 2015. 3. 7. 12:14

[질문]
주변에 많은 상가들이 들어서고 있고 상가종류도 많은데 상가 종류에 따라 투자하는 방법도 틀린가요? 예를 들어 아파트 단지내 상가와 복합상가의 경우 투자방법이 틀린가요?

 


 

 

 

[답변]

안녕하세요? 부동산직거래 부동산119 ( www.bd119.com ) 입니다. 상가투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투자를 하는 유형으로 아파트처럼 규제가 심하지 않고,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어 안정적인 생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둘째는, 생계형 창업으로 소규모 자금으로 생계 수단으로 상가를 분양 받거나 임대해서 영업을 하는 유형이다. 온 가족의 생계 수단으로 점포 영업을 할 경우 점포선정을 잘못하여 실패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일반적으로 상가는 단지내 상가, 근린상가, 복합상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초보자들이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단지 내 상가
첫째, 1,000세대이상, 30평형이 주류를 이루는 단지 내 상가를 주목해야 합니다. 1,000세대 이상일 때 영업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30평형대 가구의 소비수준이 가장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가구당 상가면적이 최소 0.3평 이하인 곳이 좋습니다. 가령 아파트 1천 세대일 때 상가의 연면적은 300평 이하로 구성될 때 투자가치가 높아집니다.

2) 근린 상가
근린상가는 우리 생활권내 산재해 있는 상가로 주로 일반상업지역내에 근린생활시설 밀집 상가를 의미합니다. 근린상가의 핵심 포인트는 “입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후의 잠재력과 유동인구, 개발계획을 체크하고, 가급적 완공이후 미분양이 많이 남아있는 상가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같은 상가 내에서도 위치에 따라 상가 가치는 극과 극에 달할 정도로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눈에 잘 띄고 접근성이 좋은가를 살펴보고, 상가 활성도가 어느 정도 인지, 주변업종과 연계를 맺을 수 있는지 주의 깊게 조사해야 합니다.

3) 복합 상가(쇼핑몰, 테마상가)
업종과 업태가 혼용된 상가이거나,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집단화를 이룬 형태의 상가를 모두 포함합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대도시 도심에서 분양되는 대형상가 대부분이 복합 상가의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역세권을 기반으로 한 랜드마크(지역상징)적 건물외관과 업종의 유관성을 감안한 점포배치가 되어있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의사항은 시행사 마케팅 능력과 경험을 체크해야 하며, 임대분양 보다는 등기 분양 상가가 바람직합니다.

 

형태별로 다양하게 상가가 밀집되어있어서 눈여겨 볼만한 신흥 상권을 소개하면 비즈니스, 주거, 쇼핑이 복합된 국제도시 송도신도시(1,611만평)와 판교신도시 이후 투자대안으로 선호하는 동탄신도시내 중심상업지 상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 추세는 고수익을 목적으로 단타성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고, 분양대행사들이 끼어들어 분양권의 손바뀜이 이루어지면서 프리미엄 거품이 발생하는 등 상가의 분양시장이 혼탁해 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들을 기반으로 한 고정고객과 유동량이 풍부한 역세권 상가와 소형보다는 대형상가를, 단기차익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장기투자가 가능한 상가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