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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리츠 - 우리나라와 외국의 리츠 제도에는 차이점이 있나요?

부동산직거래119 2015. 3. 7. 10:05

[질문]
우리나라와 외국의 리츠 제도에는 차이점이 있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부동산직거래 부동산119 ( www.bd119.com ) 입니다. 우리나라는 리츠를 통해 조성된 거액의 자금이 아파트 · 사무실 · 토지 쪽으로 대거 흘러 들어가면 가격 폭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다른 나라에 비해 늦게 리츠를 도입하였고 도입 후 부동산투자회사법의 감독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회사 설립은 발기 → 정관 작성 → 주식발행사항 결정 → 예비인가 → 주식모집 → 청약서 제공과 인수청약 → 창립총회→ 설립등기 → 본인가 순으로 진행되며 주식시장에 상장하거나 등록하기 위해서는 본인가를 마쳐야 합니다.

외국은 1960년대에 이 제도를 도입한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등이 모두 리츠의 상장을 허용하였습니다. 미국의 경우 리츠는 자본금 등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설립이 가능합니다.

 

특히 뮤추얼펀드나 연 · 기금 은행 보험회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투자하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에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게 통례입니다.

미국에서는 증시에 상장된 리츠상품이 92년 142개에서 98년에는 210개로 증가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상장된 리츠의 시장가치는 92년 159억 달러에서 98년 1,383억달러로 770%가 증가하였습니다.

 

98년 말 미국내 리츠의 평균 배당률은 7.8%, 총 수익률도 17.5%에 달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