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요즘 수도권에 미니신도시를 세운다고 하는데 이럴 때 미니신도시에 투자를 해보고 싶습니다. 땅을 사서 건물을 지어 보려고 하는데 어떤 땅을 사야 하나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부동산직거래 부동산119 ( www.bd119.com ) 입니다. 수도권 미니 신도시에 투자할 경우 수용지역 밖을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도시 투자의 기본은 수용지역 밖을 노리는 것입니다. 미니신도시 건설은 토지수용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수용되는 곳의 원주민들은 공시지가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보상을 받은 뒤 떠나야 합니다.
그러나 주변지역은 아닙니다. 개발압력이 점차 주변지역으로 밀려오면서 땅값이 급등하게 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신도시 건설이 발표된 김포지역을 보면 주변지역 땅값은 최고 두배 가까이 치솟았지만 신도시 예정지안의 가격은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신도시 예정지 안의 주민들은 생계의 터전을 잃어버릴 것을 염려해 신도시 건설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미니 신도시에 투자하는 경우 교통망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건교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만 25개의 미니 신도시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미니신도시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중부권(고양, 의정부, 구리, 하남, 광명) 3~4곳, 서부권(인천, 김포, 시흥) 5~6 곳, 남부권(수원, 의왕, 용인, 오산, 화성, 평택 등) 9~10곳, 북부권(파주, 연천, 동두천, 양주, 포천)5~6곳, 동부권(남양주, 가평, 양평, 광주, 이천) 2~3곳 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교통망이 뛰어난 곳에 미니신도시가 건설될 것으로 토지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철도 등 도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야 도시가 들어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등 향후 신설될 간선도로 주변이나 제1외곽순환 도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기존 고속도로와 연계가 쉬운 곳들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야 투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보상이 큰 부담입니다. 따라서 보상 부담이 적은 지역에 미니신도시를 건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지가 많은 지역보다는 전답 및 임야가 넓게 펼치진 지역에 미니신도시가 건설 될 공산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수용을 피하기 위해선 기존 마을 반경 1~1.5km 이내 땅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임야에 대한 투자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정부는 농지에 대한 규제는 완화하고 있는 반면 임야에 대한 규제는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전임지, 비탈이 심한 임야, 수령 30년 이상의 나무가 많은 임야 등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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