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전원주택 - 전원주택 구입시 유의사항
(1) 땅값보다 도로, 전기, 통신, 하수처리 시설등 기반시설의 공사비용이 더 들 수 있으므로 기반시설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한번 더 계산해서 경제성을 따져봐야 하고, 관할 시청, 군청, 구청 건축과에 건축인허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런 기반시설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는 전원주택지를 구입해서 건축하는 것보다 기존 전원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부대비용이 많이 드는 곳에 신축전원주택을 지은 경우, 나중에 매도할 경우 매수인은 그 금액을 쳐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매도인과 매수인 간의 시각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원주택지를 사서 신축하는 경우 매도할 때의 경제성도 반드시 따져 봐야한다.
경험에 의하면 전원주택신축시의 금액을 나중에 매도할 때 주택가격에 부가해서 기존 다른 전원주택보다 매도가가 비싸면 그 주택은 매우 팔기가 어려울 수 있다.
(2) 전원주택 근처에 축사, 묘지, 고압선, 위험물공장등 혐오시설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3) 모든 가족이 전원주택에 사는 것에 합의를 해야 하고, 본인이 전원생활에 잘 맞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가족 간에 합의가 안 된 전원생활은 행복하기 힘들고 전원생활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전원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1년이 못되어 전원주택을 매매로 내놓은 경우가 의외로 많으니 전원생활을 꿈같은 환상만 가지고 보는 것은 금물이고 현실적으로 다각도로 고려해야 한다.
간혹 계약금을 내고 전원주택매매계약서를 작성한 후에 가족간 합의에 문제가 생겨서 전원생활을 할 수 없게 되어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을 날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원주택 구입에 대해서는 신중한 합의가 필요하다.
(4) 교육시설, 의료시설, 편의시설이 빠른 시간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지 확인한다.
도시에 살던 사람이 전원에 사는 경우 가장 불편한 점이 이 점이고, 이런 시설이 너무 멀리 있어서 불편한 생활을 견디지 못해 전원생활을 포기하고 도시로 오는 경우가 많다.
(5) 산 바로 밑의 전원주택은 산사태의 위험과 낙석위험을 확인해야 하고, 물가의 주택은 습기와 홍수의 위헙을 확인해야 한다.
(6) 인가에서 너무 떨어진 곳은 조용하고 남의 간섭을 받지 않은 장점도 있지만 불의의 사고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웃주민들의 도움을 받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방범문제와 안전문제를 따져봐야 한다.
(7) 너무 텃새가 심하거나 이웃 간에 잘 지내지 못한 경우 행복하기 위해 내려간 전원생활이 불행이 될 수 있으니 잘난 척, 있는 척을 하지 말고 이웃 간에 잘 지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전원주택을 사려고 하는 곳의 민심이 괜찮은지 사기 전에 한번 둘러보고, 이사를 한 후에는 동네이장에게 먼저 들러 인사를 하고 마을 복지관이나 경로당에 들러 인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 현지인의 수준과 도심에서 살다가 내려간 사람들간의 생각, 경제수준, 학력의 차이등으로 인해서 현지인들과 섞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의 성향에 따라 외로움을 잘 타고 이웃과 잘 어울리는 성향이라면 마을공동체 가까운 곳에 전원주택을 구입하는 곳이 좋고, 시끄럽고 번잡한 것이 싫고 이웃과 어울리는 것이 불편한 경우라면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전원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8) 전원주택이 너무 크면 유지관리에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려움이 있고, 나중에 매매를 할 경우 신속하게 매매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집을 떠받들고 살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너무 멋진 전원주택의 경우 그 주택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매매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리고 팔기가 어려운 애로점이 있다.
(9) 전원주택을 짓거나 구입할 때는 반드시 팔 경우에 잘 팔릴 수 있을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당사 부동산119홈페이지(http://www.bd119.com)에는 다양한 금액대의 다양한 디자인의 전원주택들이 나오는데 빨리 거래되는 전원주택의 경우는 공통점들이 있다.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택상태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든지, 전원주택에 넓은 텃밭이 붙어 있다든지, 정원이 멋지다든지, 주변 풍경이 멋진 곳에 위치하고 있거나, 전원생활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어떤 수단(장류사업체나, 공방, 특삼품판매점, 전원카페등)을 겸하고 있는 등이다.
가장 구입하기도 좋고 팔기도 좋은 전원주택은 경기권은 토지면적이 150평-300평, 충청권 이하의 지방의 경우에는 최소한 토지면적이 250-500평에 정원이 있고, 텃밭이 있고, 집의 디자인이 중간이상 정도 되며 가격대는 너무 비싸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 토지가 너무 크면 토지가격이 저렴하면 괜찮지만 땅이 크면 클수록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너무 큰 땅과 너무 큰 주택은 또 팔기가 어려울 수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원생활을 환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성향, 가족간의 합의, 자신의 경제적현실에 맞는 전원주택을 선택해서 전원생활을 한다면 여유롭고 자연을 벗삼아서 행복을 생활을 할 수 있으니 전원주택구입시 여러 가지 여건을 잘 고려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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