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함께 심으면 유익한 동반식물(농촌진흥청 2018년 4월 10일 보도자료)
- 농촌진흥청은 텃밭에 식물을 심을 때 함께 심으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식물, 일명 ‘동반식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1) 토마토와 바질을 함께 심으면 서로의 충해를 막을 수 있고 맛도 좋아진다. 바질은 인도 원산의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고, 토마토는 안데스 원산의 건조지대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토마토 그루사이를 평소보다 넓게 하고 그 사이에 바질을 심으면, 토마토에 남아도는 수분을 바질이 잘 흡수할 수 있다. 토마토는 수분이 너무 많으면 열매터짐(열과)이 생기기 쉬운데 바질과 함께 심으면 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바질은 토마토 사이에서 약간의 빛 가림도 되고 수분도 확보할 수 있어 부드럽고 신선한 잎이 된다.
(2) 파와 오이는 뿌리를 겹쳐 심으면 좋다. 파뿌리의 천연항생물질에 의해 오이의 덩굴쪼김병이 예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오이 정식(定植: 식물이나 작물을 이전에 자라던 곳에서 수확할 때까지 재배할 곳에 옮겨 심는 것) 1개월 전에 적환무 씨앗을 심으면 좋다. 오이는 생육 초기에 오이잎벌레에 의한 충해를 입으면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 오이잎벌레는 적환무의 매운 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적환무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 옆에 오이를 심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4) 해충을 기피하는 식물, 해충을 포식하는 익충을 유인하는 식물, 중요한 식물에 붙는 해충을 유인해 대신할 식물과의 조합은 해충 피해를 줄여줄 수 있다.
(5) 많은 양의 햇빛을 필요로 하는 식물과 반그늘에서 자라는 식물과의 조합, 뿌리가 깊게 뻗는 식물과 뿌리가 얕게 분포하는 식물과의 조합, 양‧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과 상대적으로 양수분이 적어도 잘 자라는 식물의 조합은 공간이용도를 높이면서 서로의 생육을 도울 수 있다.
'부동산 지식정보 > 텃밭·약초 지식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텃밭가꾸기 - 여름철 텃밭관리(농촌진흥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참조) (0) | 2019.06.14 |
---|---|
5. 텃밭가꾸기 - 온도, 토양, 햇빛, 산성도에 따라 적합한 채소 야채 텃밭가꾸기(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0) | 2019.06.07 |
4. 텃밭가꾸기 - 채소 재배목적에 맞는 맞춤형 텃밭(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자료) (0) | 2019.06.07 |
3. 텃밭가꾸기 - 동반식물 종류 및 효과(농촌진흥청 2018년 4월 10일 보도자료) (0) | 2019.06.07 |
2. 텃밭가꾸기 - 함께 심으면 해가 되는 식물(농촌진흥청 2018년 4월 10일 보도자료) (0) | 2019.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