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포장이사업체, 포장이사역경매 입찰예약시스템.

 

값·서비스 최고조건 한눈에 요즘은 여행이나 이사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인터넷을
뒤져 봅니다. 웬만한 정보들은 인터넷에 올라 있어, 마음만 먹으면 가장 싸고 실속있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인터넷 손품을 들이다 보면 가끔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고만고만한 업체들이
내세우는 가격이나 서비스가 엇비슷해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성마른 분들은 한두 개를 찾아보다 그냥 손에 잡히는 걸로 택하고는 합니다.

이럴 때 역경매를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역경매는 경매의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경매는 물건을 파는 사람이 가장 높은 값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물건을 파는 것이지요.

거꾸로 역경매를 할 때는 우선 물건을 사고 싶은 사람이 필요한 물건을 인터넷 사이트
등에 알립니다. 그러면 판매자들이 저마다 가격을 제시하며 물건을 내놓지요.
물건을 사려는 사람은 이 가운데에서 가장 조건이 좋은 물건을 고르면 됩니다.

역경매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 서비스로는 이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제트이사(www.z24.co.kr) 등과 같은 이사 역경매 사이트를 이용하면 이사 업체를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사를 하려는 사람이 지금 주소와 이사가는 곳의 주소,
그리고 이삿짐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사이트에 올립니다. 그러면 이사 업체들이 각각
조건을 내걸며 입찰에 나섭니다. 하루 안에 대략 15개가 넘는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더군요.

그러면 이 가운데에서 가격이나 서비스 조건이 가장 좋은 업체를 고르면 됩니다.
한눈에 비교하기도 쉽고, 무엇보다 시중 가격보다 평균 10~35%까지 싸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항공권도 역경매로 구입하기에 좋은 상품입니다.
항공권 역시 여행사마다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어 한번 사려면 손품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항공권경매(samsungauction.co.kr)와 같은 사이트에서 역경매를 통해 구입하면
여러 여행사가 제시하는 항공권 가운데 가장 싼 것을 고를 수 있습니다.

여행사들이 한곳에서 경쟁을 펼치는 덕에 항공권 가격이 5~10% 정도 내려가거든요.
역경매로 항권권을 구입하는 데는 대략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 밖에 결혼식이나 야유회 등에 갈 때 이용하는 관광버스도 역경매로 대절해 보세요.
전화로 버스를 대절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버스 대절 가격이 업체마다 들쭉날쭉 합니다.

이럴 땐 오케이렌트버스(okrentbus.com)나 버스365(bus365.co.kr),
오케이렌트피아(okrentpia.com)와 같은 역경매 사이트를 한번 이용해 보세요.
손품도 덜면서 바가지를 쓸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한겨레신문/김윤지<이코노미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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